우리의 행동은 이미 정해져있다.

 

정해짐의 영역.

 

카테고리내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한다고 하면 자유의지라 부를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우리의 삶은 전반적으로 정해진다. 지구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실에 적용되어 있는, 자유의지와 상관없는 것들이 정해져있다.

 

첫째, 내가 원치 않았지만 태어나서 산다

둘째, 언젠간 죽는다.

 

이러한 것들이 [정해짐]이다.

 

즉, [나]라는 존재가 태어난 이상, 언젠가 죽는다는 건 정해져 있다.

죽은 후의 세계가 있다면, 다양한 곳에서 말하는 100% 긍정의 세계인 하늘나라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우리가 그렇게 외쳐대고(?) 싶은 그 [선택]이라는것의 [자유의지]와 아무 관계없는 이미 선택되어진(=정해진) 것들이다.

유일하게 자살이라는 것을 통해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 그게 아니면, 결국 늙어서, 병들어서, 혹은 사고가 나서,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모두 죽음으로 향하는 결과를 갖는다.

 

셋째, 태어나서 자라면서 갖게 되는 외모 또한 자유의지 영역 밖이다. 이미 정해져서 나온것이다.

 

우리가 식당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무엇을 먹을지 고르고 선택한 후에 식당을 들어간다. 그럼 우리에게 두가지 사실의 행동이 정해지게 된다.

첫째, 우리는 그 식당을 들어간 후로 다시 그 식당을 나오게 되어있다. = 이미 정해진 행동이다.

메뉴를 주문하고, 반찬을 먹는 것 또한, 원하는것을 집어 먹는다 한들, 그 과정에서는 선택이 이뤄지지만, 이후에 정해진 패턴, 즉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오는 행위는 이미 정해진 것이다.

즉, 큰 카테고리내의 행동영역에서 이미 정해진 사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처럼, 우리의 기본적인 행동이나 패턴이나, 삶의 반복되는 고리안에서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것일 뿐이다.

 

즉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행동의 범위는 정해져있고, 그에 따라 수많은 결과가 따른다 하더라도,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낳느냐, 혹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우리는 바로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큰 반복되는 삶의 변수가 없는한은, 이미 삶의 반복적인 패턴과 정해진 행동으로 인해 어느정도 미래를 예측할 수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씻고, 일이 있으면 일을 가고,

잠을 자고 하는 기본적인 행동들이 모두 정해진것이나 다름없고, 이는 피곤해서 잠이들고, 해야할 일이 있어서 삶을 살기 위해서 일을하고, 살아가는 조건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배고픔을 느껴서 밥을 먹고, 똥이나 오물이 차서 화장실을 가는 부정적 사실들에 의한 현실에서의 행동들이나 패턴이 파악이 된다. 즉 별일이 없는 이상, 늘 오늘을 사는 우리는, 주중에 회사를 다닌다 했을땐,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늘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일정한 시간이 반복되면, 그에 따른 그 사람이 움직이는 형태와 행동 범위를 인지하고 알 수 있다. 즉 변수가 없는이상 월요일에 회사를 출근하고, 화요일에 회사를 또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행동은 이미 정해져있다. 출근이라는 선택?을 했으면 퇴근이 정해지고, 일을 할 것이 정해지고, 중간에 배가 고플것이기에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그 중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경우와, 그냥 회사내 구내식당에서 주어진 밥을 먹는 선택없이 밥을 먹는 행동이 정해지고, 배가 아프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을 가게 되여있는 등, 많은것들은 첫 결정이나, 선택에 의해서 이후의 것들이 거의 정해지게 되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 또한 이러한 것을 이용하는 경우도 생긴다.

현실에 적용된 부정적 사실들로 인해, 우리는 그 부정에 부정하기 위해서, 소변을 참으면 고통이 온다던가, 배가 아프다던가 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또한 정해진 프로그램들에 의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오는 효과를 본다던가, 혹은 화장실을 더 자주가게 된다던가 하는, 다음 사건들이 정해진다. 이러한 프로그래밍 된 우리의 삶들이 우리의 현실을 결정하고, 우리가 행동하게 하고, 우리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만든다.

 

 

A B C D E F G H I J K L M N이라는 장소중에

 

최종 목적지가 C로 가기로 결정되여있고, 그게 마음에서 원하는 선택이였다면, C로 직접 가는게 깔끔하고, 스트레스도 없다.

C를 찾아 가기 위해, N으로 갔다가 A로 갔다가, 길을 잘못(부정) L로 갔다가 H로 갔다가 C로 결국 도착한 것과 시간속에 정해진과정에서, N->A->L->H 라는 과정이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 요소가 부정으로 작용하여, 너무 오래 걸었다면, 다리가 고통스럽거나, 피곤하게 만들거나, 길을 잘못들어 걷지 않아도 될 길을 더 걷거나, 버스를 잘못타서 완전 멀리가게 되어 다시 돌아가게 되는 등 짜증나게 만들거나 하는 요소들이 작용한다. 만약 이게 계속 주어진 시간이 아니라, 입국과 동시에 출국이 정해지는, 3박 4일의 여행일정에 일어난다면, 정말로 유쾌하지 않을것이다. 물론 3박 4일이 아닌, 출국일이 정해지지 않는 사람에겐 해당사항이 아니게 되는 상대적 부정일지도 모르지만, 기껏 찾아간 가게가, 운영을 안한다던지,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던지 하는 일들이 일어나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지는 몰라도, 이미 일어난 (상대적인) 부정적 사실에 대해선, 별로 좋을 것이 없다. 이러한 일들이 삶이라고 말하고 그걸 산다고 하는 것이 아닌이상.

 

*자유의지에 대해서.

 

내가 영화 티켓을 미리 티켓을 예매를 했다면, 나의 행동이 모두 정해진다. 나는 영화관을 가야만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관에서 나오게 된다.

 

내가 식당에 들어갔다면, 다시 나오게 되어 있다. 이렇듯 하나같이 내가 무엇인가를 한다는것은, 사실 많은것이 정해지는 것이다.

 

자유의지라고 말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식당에 들어가고 나오는 그 사이 시간에서, 나오는 음식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그 다음 나의 행동은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내가 회사를 다니면,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렇듯 나의 생활 패턴은 거의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우리가 선택한 것처럼 보이기 쉬운데 이는 거의 정해진 모든것에서, 무엇을 하는데, 자신이 하는 것처럼 받아드리기 때문이다. 여러 단계로 자신이 무엇을 하던, 거의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태어났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언젠가 죽는다는 것이 정해져있고

하루에 내가 배가 고파오면 밥을 먹을 것이 정해져 있다.

일생에 하루 1/2시간이든 1/3시간이든 1/4시간이든 아니면 잠을 꼬박새든, 일생 자체에서 잠을 잔다는 것또한 정해져 있다.

무엇을 하고 뭣을 하느냐가 선택이라 가정해도, 어떤 선택을 하면 그 다음이 거의 대부분 정해진다. 이는 자유의지라고 보기 힘들다. 삶의 과정이 거의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먹으면 배에 찌꺼기가 차서, 화장실을 가게 되여 있다. 물을 마시면, 화장실을 가게 되있는것과 같다.

 

이는 우리의 삶의 패턴이 거의 반복되는데, 여기서 무엇을 할지는 사실 선택하는 과정도 거의 적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면, 태어나서, 언젠가 죽는다는 첫번째 설정이, 태어난것도 나의 자유의지가 아니고, 죽는것도 나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자살도 나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부정을 일으켜서 자살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 큰 그림 안에서, 그 다음이 정해진다. 어려서 유치원을 다니는지, 부모님이 사는 근처에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던지, 성인이 되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던지, 등에 대한 모든것들이 정해지기 시작한다. 또한 여러가지 직업이나 카테고리중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에 따른 진로나 직업도 거의 정해지기 마련이다. 이럼으로써 우리 삶은 완성되는데, 이는 선택했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혹은 자동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내가 하루 일과 중 학교를 가면, 학교를 나오는것이 정해져있고, 선생님을 보고, 학급 친구들을 보는 것이 정해져있다. 방과 후 일과를 하면, 그 또한 같이 할 사람들, 즉 어울릴 사람들이 정해지고,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들이 정해진다. 이렇듯 우리는 자유의지라고 얘기할지도 모르는 것들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내 행동 패턴이 정해지게 되는것이다.

 

내가 여행을 가게 된다면, 수 많은 것들이 정해진다.

비행기표를 끊었다면, 가는날 오는날이 정해지고, 우리는 이 날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며, 그 사이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정해진 시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가기 싫어도 가야 한다. 티켓 날짜를 변경한다는 프로그램 변경이 일어나지 않는이상은, 프로그램을 변경해도, 어짜피 그 나라에서 살게 아니라면, 다시 자신의 나라로 들어가게 되여있다. 이는 정해진 것이다.

움직임이라는 것도, 주어진 범위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호텔이 잡혀있다면, 호텔에서 나와 호텔로 들어가게 될 것이고, 무엇을 먹을지, 어디를 갈지가 정해졌다면, 사실 그 다음 모든 행동들이 정해진다.

이로써 자유의지와는 무관하게, 우리의 행동패턴은 파악이 거의 파악이 가능하다.

 

내가 돈을 주로 어디다 쓰느냐에 따라서 생활패턴이나, 관심사 또한 파악 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 전자제품을 많이 구매한다는 것은,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로써 우리의 행동은 좋아함이라는 기분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행동으로 연결되며, 이는 돈의 지출까지 정해지게 된다.

 

이렇듯 거의 우리의 행동은 정해지고, 단순한 반복으로 삶을 사는 것이다.

 

삶을 사는 과정.

태어남(발생)                   ->                  죽음(정해짐)

태어남(발생) -> 유치원 -> 학교 -> 직업 -> 결혼 -> 죽음(정해짐)

 

부모에 의해서 유치원을 가게되었다면, 나의 삶은, 자연스럽게 유치원을 등교하고 하교하게 되여있다.

그 과정에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 혹은 아이들, 또 선생님을 만나게 되여있고, 동시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게 되여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사실 내가 정하는것 같지만, 모든게 거의 정해진다.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다음 일이 정해지는지를 알고 파악 한다면, 여러가지가 파악이 되는 동시에 사실 선택이 아니라는 사실도 잘 알게 된다. 시간이 되면,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다.

 

즉, 사실 자유의지라는 선택은, 자유의지가 아닐 수 있음을 말하는 바이다.

뭐 무슨 음식을 할까, 먹을까 생각한다 하더라도, 사실 어떤것이 먹고 싶다.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 또한 내가 생각해서 한게 아니라, 생각이 떠올라서 한것이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건지, 생각이 온건지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유의지 -> 내가 영화 예매를 하면? -> 그 다음 행동은 정해진다.

 

아이를 갖고 싶어도 못 갖는 부부가 있는가 반면, 심지어 시험관을 통해 해도 안되는 부부가 있는가 반면, 아이를 더 이상 원치 않았는데, 갖게 된다던지 등, 우리가 선택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는 역시나,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자, 내가 원치 않아도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인데, 이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난다. 이렇듯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JK1] 

또한, 운이 좋다. 운이 나쁘다 라는 말도, 나에 의해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 등이 받춰주고 이뤄지게끔 되었느냐, 아니냐의 것이데, 이 또한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인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운이 좋았거나, 운이 나쁘다는 것도, 그 일이 운이 좋게 될일이였거나 운이 나쁘게 될일이었다는 것이 정해져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 일이 지나고 나서 보면, 혹은 신의 관점에서 보면, 그 모든 것이 운이 없게 될 일이었다는 것이 수 많은 요소 하나 하나가 이미 그렇게 될것을 결정짓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방향이 정해져있다는 뜻이다. 운이 좋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다른 요소들이 맞물려 운이좋게끔 되게끔 준비되어있거나 환경이나 상황이, 즉 외부적 요소가 그렇게 움직이도록 갖춰진 상태로 정해져있었기 때문이다. 즉 여러분이 겪은 일의 운이 좋고 나쁨도, 다시 말하면, 사실 수 많은 요소가 정해져있어서, 그 요소에 의해서 정해진것이나 다름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운이 나빴다고 한다면, 그 일이 안될 부정적 요소가 반드시 존재했고, 운이 좋았다 하면은, 그 일이 잘 될 긍정적 요소가 반드시 존재했다는 말이 된다. 즉 우리는 일일이 알 수 없지만, 이 또한 정해져 있음을 알자. 아무리 좋은 곡도 묻힐 수 있고, 또 나중에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도 있는 등, 어떤 요소와 요소들이 결합하여 이미 정해진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쁜곡은 부정이기에, 바로 묻히고 다시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않을거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거처럼 말이다.

 

즉, 운이 좋고 나쁘다는 것도 정해져 있는 것이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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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1]앞에 시스템 파트에서 겹침.